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6.8%%에 그치고 내년에는 6.5%%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경상수지 적자는 정부 전망치를 훨씬 넘어선 1백88억달러까지로 확대되나 내년에는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1백33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억제목표 4.5%%를 유지할 것이며 내년에는 4.3%%로올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KDI는 29일 96-97경제전망 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경기둔화와 경상수지적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으며 이같은 하강국면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 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KDI는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부진이 설비투자의 조정국면과 맞물리면서 올 하반기중 성장률이 대폭 둔화, 연간으로는 6.8%%에 머물 것이라 예측했다.내년에는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나 성장률은 올해보다 더 낮은 6.5%%에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경상수지는 무역수지에서 1백14억달러, 무역외 및 이전수지에서 74억달러의 적자가 발생, 적자규모가 1백8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도 교역조건이 개선될 전망은 없으나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원화환율절하의 시차효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무역수지적자 69억달러, 무역외및 이전수지적자 63억달러 등으로 경상수지적자가 올해보다 56억달러 축소될것으로 전망됐다.
KDI는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이후의 성장둔화에 따라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압력이 해소되면서 올 연말까지 4.5%% 상승하는데 그치고 내년에는 임금상승세의 둔화 등에 따라 올해보다 낮은 4.3%%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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