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浦項에 [복합 新市街地]건설

"첨단산업 유치[테크노파크]포함"

환동해경제권 시대의 개막에 대비, 포항지역에 2011년까지 정보통신산업과 신소재산업 중심의 약 15만평규모 테크노파크를 포함하는 신항만배후 복합신시가지가 조성된다.본사가 단독입수한 제3차국토개발계획 안의 포항권개발계획(안)에 따르면 포항은 일본 니가타지역과 경쟁하는 환동해권의 해양전진기지로 개발돼 영일만에 24선석규모 신항만이 조성되고 철강일변도의 산업구조 탈피를 위해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테크노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포철4공단을 중심으로 철강을 기반으로 하는 정밀기계공업도 육성되고 흥해지역에88만평규모의 새로운 공단이 조성된다. 또한 신항만 배후에 조성될 복합신시가지에는 주거기능외에 공산품과 농수축산물 유통단지등 물류기능이 추가된다.

국토개발연구원이 작성한 이 안은 지난 8월 보도된(본지 8월15일자 1.3면) 대구.경북광역개발계획을 대폭 수정한 것으로 오는 20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구등 지역경제회생방안의 기초자료가 될전망이다.

또한 사회간접자본으로는 총연장 80㎞의 대구~영천~포항간 고속도로가 2천년까지 건설되고 포항~강릉간 2백31㎞, 포항~부산간 1백6㎞의 고속도로가 2011년까지 신설된다. 또 포항~구룡포간,포항~영덕~울진간 국도도 확장되고 포항~울산간 국도 50㎞는 신설된다.

철도망은 포항~삼척간 1백73㎞의 동해중부선이 신설되고 기존의 경부선과 동해남부선은 전철화해 영남순환전철망이 구축된다. 항만도 2001년까지 1단계로 9선석, 나머지 15선석은 2011년까지 건설된다. 또 기존의 포항신항확장계획에 의거해 철재 고철류 석탄류등의 처리를 위한 추가 4선석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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