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오는 15일 일선고교의 고입원서 접수를 앞두고 각지역 고등학교가 신입생유치에 혈안이 되어있는 가운데 중학교3학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을 상대로한 외지의 빼가기와, 지역의 역외유출막기가 치열하다.
영천지역의 경우 대구 경주 포항지역 신흥 명문고등학교에서 교사 학교직원들이 직접나서 수험생중 우수학생들의 명단과 자료를 가지고 물밑유치운동을 치열하게 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학교소개 홍보책자를 들고 공공연히 학교를 방문, 3학년 담임교사및 학부모에게 면담을요구하기도 한다는것.
또한 성적 우수학생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에게 장학금지급과 명문대진학을 약속하기도 한다.일부학교에서는 방과후 교사들을 자신의 고향이나 과거 근무경력이 있는 연고지에 파견, 알고지내던 학부모나 학생들을 비밀리에 직접만나 진학을 강력하게 권고해 오고있다는 것이다.교육계에선 이같은 과열 스카우트 현상을 둘러싸고 자칫금품까지 오갈수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한편 영천교육청은 최근 학교장회의를 갖고 내고장학교보내기 대책을 협의, 영천지역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역외유출을 막기위해 대책을 서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영천지역 고입수험생은 16개중학교에 1천8백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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