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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의장단선거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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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음해·폭력난무"

지방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한 금품수수의혹과 의회의원들이 관련된 잇따른 폭행사건으로 지방정가가 얼룩지고있다.

지방의회 의장선거과정에서의 금품살포 의혹은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주시의회와 봉화군의회등전국에서 불거지고있다.

게다가 일부지역에서는 금품수수와 관련,특정의원을 비난하는 유언비어성 소문까지 나돌아 후반기 지방의회가 출발부터 삐걱거릴 우려를 낳고있다.

영천시의회는 의장선거과정에서 금품이 뿌려졌다는 의혹이 일부의원들사이에서 제기됐으며 경주시의회 의장선거과정에서는 음해성 괴문서가 나돌아 거명된 의원이 괴문서에대해 경찰에 진상조사를 의뢰하기도했다.

충북청주시에서도 연말 시의회의장선거와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대두돼 경찰이 김모의원등 시의원 3명을 소환,조사를 벌이기도했다.

또 전남 영암군의회에서는 구랍 30일 의장선거를 시작하자마자 일부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몇몇 의원들이 합숙까지하면서 의장출마후보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해명을 요구,의원들끼리고성이 오가는등 소란을 벌이다 의장단선거를 연기하기도했다.

지방의회 의원들의 폭력사건도 이어졌다.

지난달 12일 구미시의원 4명이 구미시내 모 횟집에서 술을 마시던중 ㄱ의원이 ㅂ의원을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사실이 6일 ㅂ의원의 고소로 뒤늦게 밝혀졌다.

안동시에서도 구랍29일 송년회자리에서 축협조합장과 이사등이 사소한 시비끝에 ㄱ의원을 집단폭행하는사건이 일어났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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