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의사를 밝힌 대한야구협회 이현태회장(현대석유화학 상임고문)의 후임으로 현대전자 김영환사장(55)이 내정됐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8일 그룹 내부적으로 김영환 사장을 후임 회장으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아마야구 실업팀 현대 피닉스와 현대전자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김사장은 10일 열리는 야구협회 이사회와 24일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오는 99년말까지 임기가 보장된다.지난 94년 대한야구협회 수장에 올랐던 이회장은 구랍 30일 단행된 현대그룹 임원인사에서 현대석유화학 회장직에서 상임고문으로 보직 변경됨에 따라 야구협회 회장직도 그만둘 뜻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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