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자우편함-환자보호자에 주차비 징수 부당

언제부터인가 병원 주차장이 유료화돼 항상 시비가 발생하고 있다. 자주 거론되는 얘기지만 병원주차비에 대해 한마디 덧붙이고 싶어 이렇게 독자의 문을 두드린다.

얼마전 집식구가 병원에 입원했고 차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직업이라 낮에는 출근하고, 밤에는 병원에서 병상을 지키다 아침에 바로 출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차를 병원주차장에 무심코 세워놓고 다음날 주차요금을 계산하니 1만원을 넘는 것이 아닌가.다음날도 근처에 다른 주차장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병원주차장에 세울수밖에 없었다.이렇게 하다보니 병원입원비보다 주차비가 더 많이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호자는 1시간용 주차권이 나오지만 밤새 간호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 아닌가.

보호자 한사람만이라도 무료주차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성구(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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