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강세를 보여왔던 산지소값이 오히려 하락세를 보여 축산농가에 비상이걸렸다.
23일 축협이 조사한 산지소값 동향에 따르면 5백㎏짜리 한우수소의 경우 지난 10일에는 2백59만5천원에 거래되던 것이 20일에는 13만원 떨어진 2백46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암소 역시 2백52만원에서 2백46만3천원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6-7월에 일시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한우 산지가격이 2백40만원대로 떨어진 적이 있으나전국 평균 산지가격이 2백40만원대로 추락하기는 10여년전 소값폭락이후 처음이다.또 이같은 산지소값은 정부가 올해 목표로 내세운 2백50만-2백60만원에 비해서도 낮은 것이다.특히 예년의 경우 추석과 설을 20일 정도 앞두고 산지가격이 전보다 최소 10%%에서 최고15%% 가량 올라 소값 하락을 막아 주었으나 올해는 오히려 떨어져 올 설경기가 썰렁해질 것임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소값이 계속 떨어지자 축협과 한국냉장(한냉)은 산지가격이 2백40만원대이하로 떨어질 경우 공매키로 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공매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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