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실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95년 가을 대구에 첫 선을 보인 전문사진자료정보뱅크인 '포토하우스' 인터넷팀장 한승기씨(29.사진작가). 대구지역에서 인터넷 전자갤러리를 처음으로 개설한 장본인이다. "장소에 한정되지 않는새로운 사진수요에 착안해 전자화랑을 개설했다"는 그는 아직 초기단계여서 작가들의 인식부족등으로 어려움도 많지만 장래가 밝다고 털어놓았다.
전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한 도시에 많은 사진학과가 몰려 있는 곳은 대구뿐이라고 강조한그는 보다 활발한 전시활동과 사진저변확대를 위해 인터넷 사이버갤러리, 전자자료실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문화정보환경을 구축할 경우 정보화의 흐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점쳤다. 사진학을 전공한 젊은 전문사진인들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사진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있는 포토하우스는 문을 연후 전문및 아마추어 사진가를 위한 자료제공에서부터 최신 사진정보지발행, 사진데이터뱅크 구축등을 통해 사진문화를 일궈가고 있다.
"외국처럼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문화상품판매및 개발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어요. 최근 대학생등 젊은 세대들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이 늘어나는 추세로볼때 새로운 문화창출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씨는 전자화랑외 인터넷을 통한 전문예술서적 판매와 함께 각종 전문필름을 대여해주는 '포토라이브러리'개설을 위해 지난해말부터 데이터베이스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사진분야에 관한한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정보입수가 가능할 것으로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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