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31일 승용차 5대를 훔치고 훔친 차량을 이용, 날치기를 한 혐의로 함모군(17·대구시 서구 평리5동)등 10대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모군(17)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27일 밤 11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 파티마 외과의원 앞길에서 이 동네 이모씨(32)의 프린스승용차 훔치는 등 지금까지 승용차 5대(시가 2천3백여만원)를 절취한 혐의다.
함군 등은 훔친 프린스를 타고 다니다 30일 새벽 2시쯤 대구시 북구 칠성동 칠성시장 부근에서길가던 60대 할머니의 현금 5만원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 하는 등 훔친 차를 이용, 10여 차례에걸쳐 날치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들은 15일 밤 10시 쯤 경북 구미시 광평동 공무원 주택 앞길에서 귀가하던 이동네 우모씨(24·여)를 흉기로 위협, 현금 5만원 및 녹음기, 손가방 등을 빼앗았다는 것.
경찰은 이들이 무선호출기와 옷 수십여점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미뤄 다른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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