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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물류수송 원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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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가지를 남북으로 우회하는 순환도로가 윤곽을 드러냈다.

건설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중인 순환도로 노선은 남구 동해면 석동리~연일읍 인주리~〃유강리~북구 흥해읍 이인리를 연결하며 총연장 28.5㎞에 폭 20m의 4차선이다.

설계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 착공, 5년간 3천9백90억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는 당초 포항시가 영일만 신항 준공에 대비,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했던사업.

그러나 사업비가 엄청나고 구룡포~동해~시내~연화재~기계로 이어지는 31번 국도 대체사업이라는점을 부각시킨 시의 건의를 건설부가 받아들여 국비로 추진된다.

이에따라 이 도로는 기계면으로 넘어가는 흥해읍 이인리에서 중단되며 그곳에서 영일만 신항까지9.6㎞는 포항시가 시비를 들여 개설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1시간 걸리는 포철.철강공단~영일만 신항간 통행을 20분 정도에 주파할수 있고 감포~울산 국도와 건천까지의 제2산업도로와도 연결된다.

시는 또 이 도로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시가지 간선도로와도 접속시키는 지선도로도 가급적 빨리착공한다는 방침이다.

10개의 인터체인지 개설 계획도 확정돼 있다. 김유환포항시토목계장은"이번에 건설되는 우회도로는 포항의 대동맥으로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도심지 교통난 해소, 남북 균형개발등 많은변화를 몰고올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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