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상 필요' 궁색한 답변
○…지난해 12월 발생한 만촌동 여고생 납치 살해 사건을 수사해온 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건 발생두달이 지나도록 범인의 윤곽조차 잡히지 않자 주위의 눈총을 피해 이달초 슬그머니 수사본부를축소하는등 사실상 수사를 종결.
이에대해 한 고위 간부는 "수사본부를 해체한 것이 아니라 수사 진행시기에 맞춰 인력을 조정했을 뿐"이라며 궁색한 해명.
그러나 또다른 간부는 "사실상 지난달 초부터 수사가 종결된 것이나 다름없다. 해결 기미도 없는사건에 비난 여론을 의식, 수사인력을 마냥 투입할수 없는 것 아니냐"며 수사본부 해체를 인정.★버스조합측 궁지몰려
○…지난달 1, 2차 임금 및 단체교섭후 3주만에 다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은 버스노사는 그사이한영교통 수입금 횡령사건이 터진 탓인지 "힘들다" "위기다"고 엄살.
특히 버스조합측은 협상시작후 한달이 가깝도록 교섭위원 선임조차 못한 채 내분이 불거지는 등안팎으로 몰린 신세.
버스조합 조종호 이사장은 회의시작부터 "수입금 투명성 보장에 대한 각계의 문제제기가 끊이지않고 있다"고 전제, "이에 대한 방안이 합의되지 않는 한 임금협상 자체가 어렵지 않겠느냐"며 한숨.
★'아파트 터가 나쁜지' 한숨
○…건설경기 침체로 달성군에 아파트를 짓던 주택건설 회사들이 잇따라 흔들려 민원이 폭주하자군관계자들은 "달성군이 아파트 지을 터가 아닌 모양"이라며 진저리.
김동환 건축과장은 "두성주택에 이어 삼산·성지·한서·태성주택등이 잇따라 흔들려 정신을 못차리겠다"며 "왜 하필 달성에 아파트를 짓는 회사마다 문제가 생기느냐"고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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