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이란은 4일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국제적인 지원을 호소했다.내무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란 북서부 아르데빌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9백65명이 숨지고 2천6백명이 다쳤으며 1백여개 마을이 피해를 입어 44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러나 테헤란 주재 유엔 관계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해지역에 조사팀을 보낸 결과 이번 지진으로 모두 6만여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상자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란 당국은 이에 따라 아르데빌주 피해 복구를 위해 1억달러를 할당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유엔과의 조정아래 식량과 텐트, 담요, 의약품, 특장차량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유엔은 45만달러의 지원금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드 국왕은 식량과 텐트, 담요를 보낼 것을 지시한 것을 비롯, 스위스와 영국, 일본 등도 이란에 대한 지원에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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