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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찾아나선 노부부 동사

♣70줄의 노부부가 스키 여행에 동반했다 잃어버린 애견을 찾아나섰다가 얼어죽은 반면 정작 개는멀쩡히 살아남은 기막힌 사건이 미뉴멕시코주 휴양도시 산타페에서 발생.

이 부부는 지난 5일 키션드종인 애견을 데리고 부인의 생일을 기념하는 스키 크로스 컨트리를 나섰다가 개를 잃어버리자 찾아 나선 후 이틀만에 둘이 꼭 껴앉은채 얼어죽은 상태로 발견된 것.그런데 정작 개는 하나도 다치지 않은채 노부부가 타고갔던 자동차 주변을 맴돌다가 구조대에게발견돼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고.(산타페)

마리화나 합법화 가격폭락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의약용이란 단서하에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된 이후 마리화나 재배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가격도 계속 폭락하고 있다고.

마리화나 판매소 책임자는 당초 상품 3.5g에 80달러선이던 마리화나가 합법화조치 후 몇주만에65달러로 내렸으며 지금은 60달러 수준 이라면서 그나마도 두달안에 50달러선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

그는 또 마리화나 재배가 합법화되면서 관련 농가와 도매상도 크게 늘고 있다면서 여름쯤이면집집마다 정원이나 발코니에서도 마리화나를 키우게 될 것이고 그러면 값은 더 떨어질 것 이라고울상.(샌프란시스코)

청소년에 술팔면 1만$ 벌금

♣아르헨티나 상원은 지난 5일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사람과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신 청소년을 가혹하게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6일 보도.

법안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술은 판 업소는 최고 1만달러의 벌금과 다시 위반할경우 벌금 5만달러를 내야하며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신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최고 2년의 실형을 받는다는 것.이 법은 또 주류판매회사가 병, 종이팩 등 모든 알코올 음료의 포장에는 적당량만 마시세요 ,18세미만 청소년에게 판매금지 등의 문구를 넣어야할 뿐아니라광고모델로 미성년자를 쓸 수 없도록 규정.(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엉이 정전사고 550만$ 피해

♣스웨덴서부에서 최근 부엉이 1마리가 전선줄로 날아드는 바람에 정전 사고가 생겨 5만가구의 불이 나가고 한 목재회사의 공장 3곳이 가동되지 못해 모두 4천만크로나(5백50만달러)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TT통신이 보도.

이날 정전의 원인은 깃털이 그을은 수리부엉이 1마리가 발견된 다음에야 밝혀졌는데 부엉이는 그와중에도 죽지 않았다는 것.

전력회사 직원들은 부엉이를 끄집어 낸 뒤 그 이름을 영어로 전기를 나가게 하다 는 뜻에서 엘로프 (ELLOF)로 지었다고.(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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