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럽 각국내 프랑스 르노 자동차사 노동자 1만여명은 11일 경영진의 벨기에 현지공장 폐쇄결정에 대한 연대 항의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등에서 온 르노사 노동자들은 이날 파리 근교 불로뉴비양쿠르의 르노 본사 앞에서 집결한 후 벨기에 현지공장 폐쇄결정을 내린 루이 슈바이처 사장을 규탄하는 구호를외치며 시가행진을 벌이고 한때 파리로 통하는 주요도로를 점거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에는 벨기에 빌보르드 현지공장 폐쇄 결정으로 3천1백여명이 해고될 위기에 처해 있는벨기에 노동자 5천여명이 앞장을 섰고 그 뒤를 스페인, 프랑스 노동자들이 따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