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전기요금 체납액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난1월까지 전기요금 체납액은 1백35억6백만원으로 지난해 1월의 75억6천8백만원보다 78%나 증가,지역경기 침체를 반영했다.체납액중 산업용 전기요금이 91억6천5백만원으로 68%를 차지, 지역 제조업체의 경영난을 짐작케하고 있다.
한전 경북지사는 전기요금 체납으로 인해 전력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전 직원을 동원, 특별수금대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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