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만년버섯, 신선초, 불로초로 불리며 신비한 효능을 지녔다는 영지버섯을 대량으로 재배,높은 소득을 올린 권세윤(權世允·43)씨.
4천여평에서 생산되는 예천산 영지버섯은 사질양토로 재배에 알맞은 내성천변의 토양과 기후조건속에서 오염되지 않은 1급 지하수로 재배되기 때문에 효능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원목으로 사용하는 예천산 참나무의 질이 타지역보다 우수해 생산의 80%% 이상이 A급품으로 지난해 국립농산물검사소로 부터 품질인증을 받는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영지버섯 중 최고품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87년부터 이 지역 한두농가에서 소량으로 재배해오던 것을 권씨가 영지작목반을 구성했다.96년도에는 예천군의 특작생산 유통지원 사업체로 지정돼 사업지원을 받았으며 일본의 농업선진지 견학과 전국우수재배 농가를 방문하는등 영지버섯 재배기술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결과 고품질의 생산에 성공했다.
지난해 80여평의 균상재배시설 하우스 20동(총 1천6백평)에서 5천㎏의 영지버섯을 생산, 1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올해는 12t을 생산, 3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장담했다.
상품출하는 5백g단위 소포장으로 자체개발 상자당 3만원씩 전국 직판행사장과 백화점에 납품하는등 대량판매망을 통해 출하하고 도매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권씨는 영지버섯은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날이 갈수록 영지버섯을 찾는 도시인이해마다 증가,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아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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