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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기아 4강 먼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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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현대를 몰락시키며 플레이오프 4강에 선착했다.

또 나산과 대우는 각각 나래와 삼성을 잡고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했다.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25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FILA배 97프로농구 정규리그 3차라운드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일찌감치 전반에 전세를 장악, 정진영이 무득점에 그친 대전현대 다이냇을 94대65로 대파했다.

이로써 기아는 14승5패로 남은 2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3위 SBS(12승7패)로 승자승에서 앞서 플레이오프 4강직행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는 이날 인천 대우 제우스에 패한 수원 삼성 썬더스와 함께 6승14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광주 염주체육관에서는 홈팀 나산이 에릭 이버츠(45점·15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16일만에 코트에 나선 김상식(17점)의 불꽃 투혼을 앞세워 공동 선두를 달리던 원주 나래 블루버드를 116대108로 꺾고 8승11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인천 실내체육관에서는 홈팀 대우 제우스가 삼성을 94대76으로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전적

▲서울

기아 94-65 현대

▲인천

대우 94-76 삼성

▲광주

나산 116-108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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