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중량급의 간판스타 김태현(해태)이 제2회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무제한급 인상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 한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김은 26일 올림픽역도장에서 벌어진 대회 무제한급(108㎏급 이상) 인상종목 2차시기에서 190.5㎏을 들어 자신이 지난해 4월 일본 아시아선수권에서 수립한 한국기록(190㎏)을 갈아치웠다.김은 3차시기서 195㎏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실패했다.
김은 이어 용상 1차시기서 230㎏을 들어 가볍게 우승을 확정지은 후 2차시기부터 250㎏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김은 그러나 합계에서 총 420㎏을 들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08㎏급에서는 인상에서 160㎏을 들어 올린 정대진(충무시청)이 용상 3차시기서 221㎏에 성공, 자신이 94년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한국기록을 1㎏ 경신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정의 용상기록은 아시아기록(220.5㎏)보다 앞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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