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팀과 공식적인 우호 협정을 체결했다.삼성라이온즈 전수신사장은 3일 오후 도쿄에서 후카야 요미우리구단대표와 향후 양팀간의 교류와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우호 협정을 맺었다.
삼성라이온즈는 LA다저스에 이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자매관계를 맺음으로써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 명문팀과 공식적인 교류를 가지게 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지난 36년 '도쿄 거인군'으로 출범한뒤 65년부터 73년까지 재팬시리즈 9회연속 우승을 비롯 통산 36회 우승의 신화적인 위업을 이룬 팀으로써 일본 전국민의 38%%를 팬으로 확보한 일본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전수신사장은 "선진야구 기술과 구단 운영 기법을 전수받아 한국 프로야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끌어올리기위한 것"이라고 우호 협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삼성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원년인 82년부터 요미우리와 인연을 맺은뒤 나가시마감독 초청,김일융선수 영입등으로 꾸준히 접촉을 계속했고 95년부터 매년 요미우리의 추계 캠프에 코치및 선수들을 파견해왔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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