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들꽃, 야생화 소재 목판화 전시회

"들꽃의 끈질긴 생명력 담아" 우리 주변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강인함과 그윽함을 드러내는 들꽃, 야생화를 소재로 한 목판화전시회가 11일부터 21일까지 예술마당 솔(427-8141)에서 열리고 있다.

나무 재질의 부드러움과 날카로운 칼맛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에는 엉겅퀴, 도라지, 민들레등 야생초들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하거나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판화 고유의 대중성을 잃지 않은목판화 55점을 선보이고 있다. 출품 작가는 김준권, 정비파, 유연복씨등 11명.17일과 24일, 다음달 1일에는 '우리 풀, 꽃 사랑의 의의와 필요성'등 야생초를 주제로 한 슬라이드 강좌(강사 김용원·계명전문대 원예과 교수)가 마련되며 이달 27일에는 야생화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현지 답사도 팔공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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