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주최 제35회체육주간기념 체육인세미나가 25일 오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지난 5년간 중단됐다 다시 시작한 체육인세미나인 만큼 각 연맹·협회 전무이사 등 40여명의 지역체육인이 참가하는 성황을 보였다.
이날 배영덕 대구체육회사무처장은 '현시국에 임하는 체육인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근·현대사를 요약하고 21세기 선진한국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지역체육인의 자세와 역할을 강의했다.
또 장해식 대구씨름협회전무는 '우수선수를 만들기 위한 기초상식' 및 '우수지도사례'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세미나는 많은 기대에도 불구, 강의식 연설로 끝나는 아쉬움을 남겼다.참석자들은 "세미나보다는 휴식시간에 여러 협회전무들과 체육에 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게오히려 더 유익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체육인세미나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강의식 방식을 고집하기 보다 지역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 있는 토론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았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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