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유발언대-고속도로 최저통행료제-폭리 취하려는 발상

12일 0시부터 고속도로 요금이 평균 9%% 인상되고 최소요금제를 1천원으로 한다는 안내서를 출근길 칠곡IC에서 받았다.

칠곡IC-서대구톨게이트구간의 통행료가 현행 3백원에서 1천원으로 3백30%% 인상되어 매일 출퇴근하는 자가운전자의 가계부담이 가중될뿐만 아니라 정부의 물가억제정책과도 모순된다고 생각한다.

또 팔달교에서 구마지선의 진입로가 가뜩이나 정체가 심한 상황에서 요금인상으로 인한 우회차량들이 구마지선에 합류하면 서대구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차량과 뒤엉켜 최악의 교통상황이 예상된다.

더욱 이해하기 힘든것은 수도권 주변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예외적으로 5백원씩 받기로 한다니,수도권에는 고속도로 소통이 잘 되어서인지, 아니면 말이 많아서인지 모를일이다.하루 1만8천여명이 이용하는 칠곡IC-서대구톨게이트구간에서 하루 약1천만원의 추가수입이 예상된다니 도심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의 목적이 아니라 폭리를 취하려고 하는 도로공사측의 발상인것같다. 재고하기 바란다.

허원봉(대구시 북구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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