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대생들이 학내 문제로 재단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2개월 이상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수업일수 부족에 따른 집단 유급사태가 우려된다.
또 중앙대부속 용산 및 필동병원 수련의와 전공의들도 잇따라 파업에 돌입, 대량해고의 위기에처해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중앙대에 따르면 의대생들은 "재단(이사장 김희수)이 지난 87년 대학을 인수하면서 대규모메디컬센터를 짓겠다는 등 약속을 했으나 지금까지 이뤄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등 재단의 무능과 비리가 적지않게 드러났다"면서 의사고시를 앞둔 본과 4년생을 제외한 4백50여명이 지난 3월18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또 중대 부속병원의 수련의 54명이 지난 3월24일부터, 전공의 1백67명은 지난달17일부터 잇따라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일부 부서의 근무자를 제외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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