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5일 실시된 알제리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민주회의(RND)'를 비롯한 친정부성향의 정당들이의석 과반수 확보에 성공해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현정부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집계결과 라민 제루알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권인사들로 4개월전에 급조된 RND는 총 3백80석 중 1백55석을 얻어 제1당의 지위를 확보했으며 친정부계열로 분류되는 구집권당인 알제리민족해방전선(FNL)도 64석을 획득했다.
반면 회교 세력의 표를 흡수할 수 있는 온건 회교정당이란 평가아래 RND와 2파전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됐던 '사회평화운동(MSP)'은 FNL보다 불과 5석이 많은 69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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