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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 핵무기 밀매기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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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국은 지난 2년간 비밀공작을 벌여 핵무기및 지대공미사일 판매를 기도한 리투아니아인 2명을체포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1일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프로그레보프스키(28)와 알렉산드르 다리체프(36)로 알려진 이들 리투아니아인은 마약밀매업자로 위장한 비밀요원들의 2년간에 걸친 수사 끝에 전격체포돼 무허 폭발물 취급과 핵물질이전및 배포를 기도한 혐의로 이날 기소됐다.

미 세관의 비밀요원들은 95년 3월 마이애미의 한 창고에서 절도 차량 밀매건으로 이들과 첫 접촉, 계속 관계를 유지해오다 그로부터 수개월 후 불가리아제 지대공미사일과 견착식 무기 등 군사장비를 판매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

범인들은 이어 무대를 마이애미에서 런던으로 옮겨 핵무기와 대공 무기도 판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미연방의 비밀요원들은 당시 런던경찰과 공조, 범인들과 접촉하던 방을 완벽하게 도청해 증거를 확보했다.

세관 관리들은 비록 무기가 미국으로 유입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옛 소련에서 유출된 무기들이 얼마나 빨리 불법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중요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미국방부는 핵무기및 그 부품이 구소련으로부터 미국의 적국에 밀반입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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