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 폐광지역 개발이 개발지역지가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1조2천억원의 민간자본 유치로 골프장·스키장·관광휴양단지·온천관광단지 등 건설과 문경새재 개발 등에 나섰으나 1차로 유치한 마성골프장 건설의 경우 35만여평의 토지매입 문제를놓고 2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골프장 건설에 나선 (주)문경개발은 당초 토지보상비를 50억여원으로 예상했으나 3배이상 들어야하는 실정이자 추진을 못하고 있다.
문경새재에 관광호텔 건설을 권유받은 대구 모 건설회사도 평당 10만원 정도로 예상했던 토지가격이 소유자들의 30만원선 요구에 아예 손을 놓고 있다.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중인 문경온천지구 개발도 주변 지가의 폭등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의 폐광지역 개발이 땅값 문제로 발목이 잡히는것은 시민은 물론 토지소유자들에게도 큰 손실의 결과를 낳게될 것"이라며, 폐광지역 개발은 한시적인 '폐광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개발계획 자체가 백지화되는 것이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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