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자치 민선2돌-김건영 성주군수

김건영(金乾永)성주군수는 "그동안 지역주민과 의회와의 기탄없는 대화로 군정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풍요로운 성주건설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우선 미래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인 적응을 위해 6개계의 통합과 3개계의 신설, 1과4계의 명칭을변경하는등 행정구조를 개편하고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 1백73건의 자치법규를 개정 또는 폐지했다.

또 열악한 중등학교 교육문제를 개선키 위한 교육발전위원회 결성과 성광.성주중학교의 통합과우수인문고교 설립에 따른 기금조성, 4년제대학 유치 등 노력도 돋보이는 대목이다.지방재정 확충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야산 생수개발 사업추진, 내고장 담배 팔아주기, 지역연고차 차적이전, 군유림을 활용한 객토원 개발사업 등은 민선자치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국가기간 도로사업인 현풍~성주~구미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성주간 국도4차선 확장사업, 성주~왜관간 4차선확장 공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돼 지역발전의 기틀이 될 전망이다.

김군수는 "지금까지 관체제하에 이뤄져 오던 행정체계가 주민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다소간시행착오도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봐 민선자치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성주.金成祐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