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창수농협(조합장 김동섭)과 국내 유명 컴퓨터회사 삼보컴퓨터(회장 이용태)간에 인터넷홈페이지를 이용한 농산물직거래길이 열린다.
창수가 고향인 이회장은 최근 고향 농협관계자들로부터 향토농산물을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번거롭게 농산물을 서울까지 싣고와 회사원을 상대로 일일이 팔기보다 컴퓨터통신망을 사용, 직거래길을 트도록 제안했다.
즉 삼보컴퓨터본사와 창수농협에 각각 농산물 직거래방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현지의 쌀, 고추, 마늘, 사과, 양파등 각종농산물과 가격을 소개하면 14개계열사 3천3백여명의 직원이 필요한품목과 양을 컴퓨터통신을 이용 창수농협에 일괄 주문한다는 것.
접수된 농산물은 창수농협서 택배를 통해 운송해 주며 수송비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절반씩 부담하고 대금결제는 지정농협계좌로 삼보컴퓨터서 직접 송금하게 된다.
삼보컴퓨터측은 이달 20일쯤 9백만원을 들여 창수농협에 직거래에 필요한 컴퓨터설비를 무료로설치해주고 이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덕.鄭相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