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 2월 생산, 시판한 누비라 승용차 일부가 시동꺼짐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따라 2월 생산판매분 6천8백대에 대해 18일부터 9월30일까지 보완점검을 실시키로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우는 누비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누비라 초기생산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개리콜을 권고한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입장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대우는 2월 생산출고분 누비라에 대해 이미 1차 점검을 마쳤으나 소비자문제연구시민모임이 최근누비라의 시동꺼짐 현상을 공개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재차 점검, 수리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누비라의 보완점검은 대우의 전국 1백53개 정비망을 통해 실시되며 대우는 2월에 누비라를 구입한 고객에게 점검일지와 장소를 지정, 안내할 계획이다.
대우는 이와 함께 3월 이후 판매분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원하면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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