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타업종끼리 교류 활발

"공동기술개발·전시장도 함께"

경기가 악화되면서 동종업종은 경쟁으로 인해 정보와 기술공유가 어렵다고 판단, 타업종끼리 모여 기술 개발을 하거나 공동전시장을 마련하는등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대구마나테크교류회는 양질의 전기를 안전하게 공급시켜주는 신제품을 4개 회원업체가 2년 연구끝에 공동으로 개발, 최근 특허를 내면서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융합화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공동공장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청솔이업종 교류회도 특수금고 제작을 위해 금고제작업체인 성일금고가 삼정산업으로부터 철판을공급받고, 특수플라스틱업체인 유승산업이 신소재개발을 맡았다. 우진공업과 상우뉴메틱등도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남서정밀공업(주)의 추천으로 전자발광판 공동화 사업을 추진중인 K.S월드교류회는 대용량을 생산하는 은박비닐도 공동생산 할 계획이다.

유니스클럽도 러시아에 공동전시장 개관을 준비중이며 이를 위해 회원카탈로그를 제작중이다.대구경북 이업종 연합회측은 회원상호간의 정보교류를 보다 쉽게 하기위해 회원카탈로그를 9월까지 제작한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이업종교류회는 22개, 3백84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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