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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태풍…큰피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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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크게 약화…9일 오후 동해로 빠져"

상당한 피해가 우려됐던 태풍 티나가 대구·경북내륙지방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 9일오전 10시 현재 별다른 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일선시군 관계당국은 예측불허의 사태에 대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티나는 9일새벽5시 남해를 지나 경남 사천에 상륙한 후 9백65hpa로 약해졌고 강우량도 예상보다적었다.

대구기상대는 9일 오전8시 현재 대구 9.1㎜, 청도군이 22㎜,고령 14.1㎜ 등 티나의 영향으로 비가내렸으며 9일중 2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티나는 9일오후 3시쯤 동해안으로 완전히 빠져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9일오전 현재 동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항, 구룡포, 강구항 등 동해안 항·포구에는4천4백여척의 선박이 대피중이다. 또 8일부터 포항~울릉, 후포~울릉간 정기여객선이 끊겨 관광객등 3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울릉도에도 5백여명의 관광객이 여객선 운항 중단에 따라 발이 묶여있다.

포항~울릉간 등 여객선은 10일 오전부터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와 일선시·군은 국지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피해·침수등을 예상, 비상대책반을 가동한 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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