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이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원동력은 소수정예에 의한 집중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이라는 평가다.
세계스포츠사에서 모든 종목을 통틀어 특정국가가 종목별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처음 있는 일.96애틀랜타 올림픽을 포함 역대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양궁은등록선수가 고작 2천여명에 불과한 현실에서보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일본이 전일본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에 1만8천여명의 등록선수가 참여하고 있고 미국와 유럽역시 1만명이상의 선수층을 보유하고있는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선수자원에도 불구하고 학교체육에서부터 잘 길들여진 엘리트들에 대한 훈련은 국가대표가 될 때까지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국제양궁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고 조련해내고 있는 국내 지도자들의 능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상급이라는 평가.
기존 화살보다 카본 함유량이 많고 화살대가 가늘어진 ACE X-10으로 화살을 사용하고 빠른 슈팅리듬의 습관화, 치밀한 도상훈련, 장배 재튜닝 등으로 경기력을 극대화했다.빅토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각국 코칭스태프중 한국을 제외하고도 이기식 전 국가대표감독이 호주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는 등 대만,말레이시아, 필리핀, 이탈리아 등 5개국 코칭스태프가이같은 한국양궁 교수법을 그대로 받아들여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한국양궁의 노하우가 어느정도인지를 짐작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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