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장승길(張承吉)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의 망명사건은 미중앙정보국(CIA)과 한국 안기부가공동 처리했으며 미국무부는 이 과정에서 완전히 제외됐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미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 30일 보도했다.
또 미국은 당초 이번 사건을 은밀하게 처리하려 했으나 한국언론의 보도로 좌절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미정부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장대사는 지난 22일 카이로의 미대사관이 아닌 CIA관계자와 직접접촉, 망명의사를 전달했으며 CIA는 즉각 매들린 올브라이트 장관등 국무부 수뇌부에 연락을 취해 비밀리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CIA는 장대사의 출국과정에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미외교관이 없는 점을 이유로한국 안기부의 협력에 의존키로 하고 출국수속 등을 밟았다.
한편 국무부에서는 최고위 간부외에는 이같은 공작을 모르고 있어 비밀이 지켜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지난 24일 한국언론의 보도로 결국 은폐작전은 실패로 끝났다는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대로는 대구까지 내준다'…"시민 공감할 공정한 공천해야"
벤처투자 '수도권 쏠림' 여전…대구경북 비중 2%
[인프라가 공연시장 좌우한다] 뮤지컬 전용극장·대형 아레나 타고 성장하는 부산·인천…대구는 제자리
대구농협, '백설기 데이'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나도 좋았다" 女 녹취록 공개…성추행 의혹 직접 해명한 배우 한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