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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개학후 "공사중"... 교실없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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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사 늑장 발주로"

[창녕] 창녕교육청이 학교 보수공사를 늦게 발주해 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학생들이 특별실이나운동장옆 나무그늘에서 수업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학부형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창녕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사업비 9천7백만원을 들여 창녕초등학교교실 천장과 마룻바닥 교체공사를 발주했으나 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했는데도 공사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1, 2, 3학년 12개반 4백여 학생들이 과학실이나 서예실, 운동장옆 나무그늘에서 수업을하고 있고 공사자재마저 교실 주변에 널려 있어 통행위험까지 안고 있다는 것.김희철씨(46·창녕읍 말흘리)등 학부형들은 "교육청이 공사를 발주하면서 여름방학을 활용, 공사를 마칠수 있었는데도 이같은 공사늑장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나이어린 저학년들의 학교생활이 염려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설계가 늦어 발주를 방학에 맞추지 못했다"며 "조기완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曺奇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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