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볼만한 TV명화

◈KBS1 명화극장 7일(일) 밤10시35분

제5원소 로 영화안팎의 화제를 뿌리고 있는 프랑스의 자존심 뤽 베송 감독의 대표작. 사나이들의진한 우정과 경쟁,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인간과 돌고래의 교감 등 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쪽빛바다가 화면을 점령하는 뛰어난 영상미가 압권. 주연 장 르노, 장 마크바르, 로잔나 아케트.

◈EBS 세계의 명화 7일(일) 오후2시

독일 영화의 표현주의 시대를 선언한 로베르토 바이네 감독의 대표작. 과장되고 상징적인 세트와연극적인 독작을 통해 영화가 단순히 현실을 담는 활동사진 이 아닌 표현예술 임을 보여준 작품. 요즘 보기엔 다소 진부하고 상투적인 장면이 많지만 영화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작품이란 점에서 음미해 볼 만하다. 주연 베르너 크라우스, 콘라드 베디트.

◈KBS2 토요명화 6일(토) 밤10시45분

한 여자에게 집요하게 집착하는 한 남자의 병적인 편집증을 소재로한 심리 스릴러물. 레이 리요타가 이웃집 유부녀에게 집착하는 경관으로 출연,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고 커트 러셀과 매들린스토가 부부로 등장한다. 남부러울 것 없는 마이클과 카렌 부부는 도난사고 때문에 찾아온 경관피트에 의해 점점 곤경에 빠져든다.

◈MBC 주말의 명화 6일(토) 밤10시35분

40.5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의 터프가이와 60년대 프랑스 영화를 상징하는 반항아가 만난 영화. 프랑스 국내를 벗어나 국제적인 스타가 되면서 알랭 들롱이 모처럼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CIA 요원으로 나오는 버트 랭카스터가 고독한 킬러 알랭 들롱과 연기대결을 펼친다. 마이클 위너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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