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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맥주 버젓이 등장"

지난 휴일 방영된 모 방송국 프로중 이경규가 간다 코너는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에서는 환영받을만 했지만 청소년으로 분장한 학생들이 외국 뮐러맥주 를 계속 주문하도록 기획되었다는 것과 모범업소 2.3호점으로 선정된 곳에서도 일본담배인 마일드세븐 과 외국잡지가 활개를 치고 있는 점은 아무래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외국담배는 수입 농산물과 같이 우리 농촌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경제 위기상황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야하고 폭력적인 외국문화의 유혹에 쉽사리 빠져들 수있는 청소년들을 생각할 때 외국상품과 문화를 홍보하는 프로가 아닌 이상 신토불이 우리것을사랑해야지 정도의 멘트조차 없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세계화.국제화도 좋지만 우리것을 지키고 난 다음 여과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다음 세대의 주역인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되고 현재의 국가경제 위기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와언론은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임기분(대구시 지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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