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청폭파 협박전화

"민원인 긴급 대피 소동"

[부산] 일선 구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출동하고 민원인이 대피하는 소동이벌어졌다.

10일오후2시35분쯤 부산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가 전화를 걸어 "오후 3시30분에 부산진구청을 폭파하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즉시 부산진경찰서 소속 기동타격대 등 경찰인력 30여명과 휴대용 금속탐지기 1대를 동원, 2시간여동안 3차례에 걸쳐 민원실 등 청사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찾지 못했다.이 과정에서 민원인 50여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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