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3회 대구섬유축제 9일 개막

"대구섬유 가을의 대향연"

지역섬유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제13회 대구섬유축제가 오는 9일 개막, 대구시내 일원에서 11일간의 향연을 펼친다.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한 이번 축제는 '참여' '화합' '개척'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올해는 대구시의 초청을 받은 해외바이어 80여명, 업계가 초청한 중국방직총회와 중국소흥현정부관계자 40여명 등이 참관, 지역단위의 행사에서 한 차원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축제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KBS대구방송총국이 주최하고 견직물조합 등 섬유관련단체가주관한다.

▨섬유아가씨 선발대회

9일 오후7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제품을 국내외에 홍보할사절단을 뽑게 되며 연예인을 초청해 흥을 더한다.

▨대구컬렉션

10, 11일 양일간 시민운동장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행사는 이탈리아의 프랑코 페라로, 일본의 다카시 오노와 국내 이상봉, 강진영, 김우종, 최태용, 곽재욱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인다.이와함께 패션디자인경진대회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도 기획됐다.

▨텍스타일디자인 경진대회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전국에서 출품된 패턴디자인, 공예디자인 등 4백여점을 대상으로 선정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젊고 유능한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

▨국제섬유디자인 교류전

국내외 우수 디자인 작품을 비교 전시해 정보교류는 물론 지역 디자이너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의 패션관련 학생, 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해 2백여종의 작품을 패션쇼를 통해 소개한다. 11일 오후 6시 시민운동장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섬유제품 전시 및 판매전

시민운동장내 보조경기장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지역의 50개 섬유업체에서 생산된 의류,양말, 장갑 등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기회. 또한 수출경쟁국의 직물신제품 2백점과 지역업체의 신제품을 비교 전시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복패션쇼

13일 오후 7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패션쇼장에서는 김복연씨 등 지역의 한복연구가의 전통 및 개량 한복 1백여점이 소개된다.

▨경축식

10일 오후 2시30분 시민운동장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축식에는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 정관계 인사와 섬유관련 단체장, 업계종사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 업계 모범사원에 대한 표창과섬유단체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한다.

▨복식조형전

14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섬유관련 대학 교수 30명이참가해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섬유포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섬유산업의 구조개선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 및섬유산업 정보화 기반조성 등을 주제로한 섬유축제포럼이 열린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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