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원, 최진실등 출연" 호화출연진으로 주말 대반격 을 노리는 MBC 새 주말극 그대 그리고 나 (극본 김정수, 연출 최종수)가 오늘 첫 선을 보인다.
예스터데이 후속으로 방영되는 그대 그리고 나 는 서로 다른 가정 환경에서 자란 남녀의 사랑과 가족사를 다룬 홈 멜로 드라마. 삼성영상사업단과의 공동제작으로 화제를 뿌렸던 이 드라마에는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최불암, 김혜자 등 중견 탤런트와 송승헌, 이본, 김지영, 서유정 등 젊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난 최진실과 말썽많은 식구들을 떠맡은 박상원이 극을 이끌어가는 두 기둥.최진실의 가족들은 지나칠 정도로 가족에 헌신적이고 때로는 얄밉게 장삿속을 차리기도 한다. 반면 박상원의 가족들은 무능하고 허풍만 센 아버지 최불암, 부잣집 딸만 노리는 건달 동생 차인표,과묵한 문제아인 막내 송승헌 등 하나같이 박상원을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이다.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를 12년간 집필했던 작가 김정수씨는 특유의 담담한 필치로 가족간의 갈등을 전개시켜나갈 계획. 연출가 최종수씨는 이 드라마를 통해 각 계층간 가치관의 차이와 그로인한 갈등과 오해를 그리면서 궁극적으로는 화해와 화합의 과정을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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