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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염색·제직업종 누진제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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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제조업체 반발 클듯"

대구시가 일부 섬유공장의 상수도요금 누진제를 폐지, 사실상 요금을 낮춰주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상은 섬유업종 가운데 수돗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염색과 워터제트 직기를이용한 제직 등 2개 업종으로 업체수는 2백여개.

현재 상수도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5단계로 구분, 누진적용되고 있으나 이들 업종에 대해서만은누진제를 폐지하고 최초단계 요금으로 적용한다는 것. 이 경우 t당 최고 4백50원(5단계)에서 3백50원(1단계)으로 업체부담이 1백원 줄어든다. 이로 인한 업체의 연간 이득 예상액은 무려 31억원.반면 대구시 상수도수입은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주력산업인 섬유업체의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이같은 방침을정하고 '대구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그러나 시의회 통과과정에서 상당한형평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 조례개정 후 실제 적용단계에서도 다른 업종 섬유업체는 물론 여타 제조업체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대구시의 대응이 주목된다.〈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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