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현스님, 원만사합창 공연

"12일 시민회관서" "불심을 노래로 전하는 일은 주요한 포교활동수단입니다"

12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원만사합창단발표회를 여는 보현스님.

보현스님은 50명으로 구성된 주부불자 합창단과 함께 지난 95년에 이어 두번째로 합창발표를 갖는다.

매주 1회 2시간가량 연습을 해온 원만사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삼귀의' '길'등 찬불가에 이어국악가요와 민요등도 함께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보현스님은 "천수경.반야심경등 그간 염불로만 해오던 독경에 노래를 붙여 특이한 형태의예불을 발표하게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국악단에 '도담실내악단'을 초청, 우리가락에 불교적 색채를 가미, '소금장수' '남도굿거리'등도 함께 공연된다.

또 이날 공연에는 찬불가배우기와 예불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간 각종 불교행사에 단골손님으로 초청되어온 원만사합창단은 앞으로 목탁과 합창의 교감을 통한 새로운 형식의 찬불가공연을 계획중이다.

보현스님은 "주부불자들이 시간을 쪼개 2년가까이 노력해온 공연인 만큼 많은 불자들의 참여를바란다"고 덧붙였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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