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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지금 오페라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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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메카 영국런던에 오페라와 대형뮤지컬 등 많은 공연이 잇따라 공연애호가들을 사로잡고있다.

최근 공연을 마쳤거나 무대에 오른 오페라만 10편이 넘고 뮤지컬, 발레공연도 홍수를 이뤄 관객이 몰려들고 있다.

로열오페라만 헨델의 '줄리어스 시저'와 라모의 '플뤼테', 브리튼의 '턴오브 더 스크류'를 무대에올렸고 대중적 오페라를 지향하는 영국국립오페라(ENO)도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 '토스카'를 공연하고 있다.

또 셰익스피어 극단의 '헨리5세', 로열발레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영국의 인기있는 관광상품이된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 등 이름난 뮤지컬과 신작이 극장가를 장식하고있다.

특히 로열오페라는 12월 완공예정인 로열오페라하우스의 대규모 보수공사로 바비칸 극장, 로열앨버트 홀, 셰프트제리 극장 등 여러 공연장으로 분산돼 의욕적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바비칸 극장에서 공연중인 벤자민 브리튼의 '턴 오브 더 스크류(나사의 회전)'는 로열오페라가 연출자 데보라 워너를 초빙해 새 프러덕션을 구성하고 콜린데이비스가 지휘를, 그리고 영국을 대표하는 테너로 떠오르고 있는 이언 보스트리지가 주역을 맡아 공연전부터 오페라애호가들의 관심을끌었다.

콜린 데이비스는 모두 16장의 다른 주제들로 이루어진 오페라의 각 장을 풍경화처럼 색감있게 그려내는 탁월한 역량을 과시, 음악이 무대보다 더 많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이처럼 오페라 공연이 줄을 잇고 성황리에 진행되는 데는 최저 2만5천원에서 10만원에 이르는 비싼 입장료에도 끊임없이 공연장을 찾는 런던시민의 애정이 큰 몫을 하고 있다.〈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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