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송필현 예천군 교육장은 면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이 인근 안동 풍산읍 예천읍내 학교로 전학을 가는 바람에 호명면 소재지의 경우 학생수가 18명으로 줄자 학교를 방문해 대책을 촉구.송교육장은 "호명면 호명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들이 주민등록을 인근 안동시 풍산읍이나 예천읍으로 위장 전입후 학생들을 전학시키고 있어 2백~3백여명이 넘던 학교가 분교로 격하됐다"며 "교사들이 학부모들을 설득해 내년까지 학생수를 1백명이 넘도록 하라"고 신신당부.

○…영덕군은 주민반대로 2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 생수개발현장에 지난달에 이어 18일 오후 중장비를 투입했다가 또다시 실패로 돌아가자 크게 허탈.영덕군은 이날 주민들의 반발을 피해 공사지점까지 굴삭기진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미처 직원들과 함께 내려오지 못한 굴삭기 운전기사가 결국 주민들에게 떠밀려나오는 바람에 '작전'이 실패.

영덕군관계자는 "표를 의식해 팔짱만 끼고 있으면 좋겠지만 낙후한 지역개발을 하려는 군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호소.

○…18일 오후6시 경주 조선호텔에서는 경주시가 자매도시 일본 나라시장 일행을 위해 베푼 한마당잔치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

합창단을 인솔한 오가와 야스노리 일본 나라시장 일행은 합창으로 한국 동요 솜씨를 자랑했고 경주 실버합창단은 이원식시장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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