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문가들은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요청 방침으로 주가가 급반등한 지금이 보유물량처분의 적기라고 일제히 권고했다.
22일 증권전문가들은 구제금융 요청 방침이 전해진 21일 주가가 급반등했으나 이러한 상승세가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보유물량을 적절히 현금화할 것을 권했다.
전문가들은 지수 급반등의 원인이 절대적으로 구제금융 요청에 있는데다 투자자들간에 기대감이확산돼있는 실명제보완 문제는 그 가능성이 낮아 지수상승 추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동서증권 송태승 투자분석실장은 "구제금융 요청으로 외환수급의 불안정이 해소된 만큼 종합주가지수 5백50선까지는 오를 것으로 보이나 이쯤에서 조정을 거칠것"이라고 전망했다.전문가들은 IMF가 금융계는 물론 재계의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요청해올 가능성이 크므로 세계적수준을 갖추었거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업, 환차손 규모가 적거나 재무구조가 우량한기업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할 것으로우려된다며 이러한 종목의 보유물량을 적절히 처분하라고 충고했다.
D증권 투자분석팀의 한 관계자는 "21일 지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한계기업으로 알려진 일부 종목의 주가가 하한가에 머무른 것은 IMF의 개입에 따른 주가재편을 예고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설명했다.
특히 IMF의 요청에 따라 우리경제가 초긴축 운용으로 방향을 잡게될 경우 건설업 등 내수부문의주가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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