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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 만연 일할맛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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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산 화장품 수출은 3천1백만 달러로 95년에 비해 3.8%% 늘었는데 외제 화장품은 57%%나 증가한 2억8천4백만달러나 수입됐어요"

"위스키 수입 세계 3위에 작년 수입증가율은 세계 1위였어요. 반면 국산 술시장은 경기불황탓에자꾸 위축됩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백73달러를 쓰는데 반해 지난 3.4분기 외국을 찾은 한국관광객은그보다 곱절 이상인 1인당 1천8백25달러를 물쓰듯 써댑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계층의 과소비가 줄지 않고 있다.

최근 공보처가 실시한 건전한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근로자들이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이 줄어들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그런데 근로의욕 감퇴의 가장 큰 이유는 과소비등 우리 사회의 그릇된 향락풍조때문이라고 지적했다.선진국의 문턱에서 후진국의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사회에서 근로의욕을 높이기위해서는 투기억제와 근로복지 과소비및 향락풍조 추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근로자들은 대답한 것이다.

경북대 손병해교수는 "과소비로 인해 제조업은 위축되고 서비스업이 비정상적으로 살찌고 있다"고 걱정한다.

소비자연맹 이영옥대구지부장은 "일본이 우리처럼 외환위기에 처해있다면 당장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과소비를 지양하고 돈을 은행에 넣어 기업을 일으키고 나라를 일으킬 것"이라고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나부터 과소비를 줄이고, 외제를 쓰지않는데 동참해야한다고 들려준다.〈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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