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민 어려움 농민이 잘 알죠

"농산물 박스를 포장할때 값비싼 포장기계를 사들여야 하고 일손 또한 많이 들어 손쉽고 간편한박스용 노끈 클립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간편하고 경제적인 농산물 박스용 클립을 개발한 농민 이진상씨(40·성주군 용암면 상언리).지금까지는 제품박스를 끈으로 묶는데 사용되는 벤딩기계를 농민들이 일일이 구입해야 했으나 이씨의 노끈 클립개발로 이같은 어려움을 덜게 됐다.

특히 벤딩기계가 대당 평균 70만~80만원 정도로 고가품인데다 2~3명의 일손이 매달려야 하지만노끈 클립은 사용이 간편하고 정전과 관계없이 작업을 할수 있다는게 장점이다.또 개당 가격이 20원 수준으로 벤딩기계에 비해 작업비용이 10% 밖에 들지 않고 부녀자들과 노약자도 쉽게 포장작업을 처리할수 있는 등 상품성과 작업효율이 뛰어나다는 것.〈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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