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 김재박감독 3년-4억원 재계약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감독(43)이 3년동안 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다.지난 95년 말 현대 유니콘스의 초대감독을 맡아 2년임기가 만료된 김재박감독은 3일 계약금 1억원에 3년동안 연봉 1억원씩을 받는 조건으로 구단측과 재계약했다.

이는 계약금 8천만원,연봉 8천만원에 2년계약했던 95년에 비해 계약금과 연봉이각각 2천만원씩늘어나고 계약기간도 1년이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김재박감독은 김응룡해태감독(1억2천만원), 김인식OB감독, 강병철한화감독(이상 1억원)과함께 '연봉 1억원대'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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