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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수산물 가공업체 환율폭등 가동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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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수산물 가공 업체들이 IMF여파로 원료및 설탕값 인상등 원가부담을 이기지 못해 가동을중단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조미공장 6개등 15개 수산물 가공회사가 작업을 해오고 있는 영덕의 경우 명태작업을 하던 강구면 소재 ㄷ산업이 환율인상에 따른 원료값 폭등으로 명태를 구하지 못해 11일 작업 중단에 들어갔다.

남아있는 다른 회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다음주면 원료가 바닥날것으로 보여 영덕 경제권의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명태가공업체들은"10월까지 명태가 팬당(22㎏) 8천원내외였으나 환율인상으로 지금은 19㎏기준 1만3천원으로 곱절가량 올랐고 설탕값과 기름값등의 인상 부담으로 더이상 가동을 할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수입수산물값 폭등은 명태뿐만 아니라 통조림 원료로 사용되는 정어리, 고등어에도 휘몰아쳐 포항의 경우 구룡포 ㅈ식품,ㄷ수산이 원료난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있고 남구 장기면 양포리 ㅇ식품은수입 정어리 주문을 중단 부분조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울진과 경주지역 수산가공업계도 비슷한 실정이어서 환율인상에 따른 막대한 피해가 지역 어민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포항.崔潤彩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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