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레슬링 세미나

영남대가 7일부터 3일간 대구.경북지역 중.고교 레슬링 지도자 및 선수들을 상대로 첫번째 '레슬링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지역체육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박승한 교수(48.영남대스포츠과학연구소장)와 남현국 영남대 레슬링감독(52)이 강의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공고 달서공고 학산중 수성중 대구남중 경구중 및 포항오천중.고 문경정보고 문경서중 경북체육중.고 등에서 모두 1백4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2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남감독은 세미나 기간동안 레슬링의 기본기술과 기술이론, 경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 체력훈련 요령 등을 이론과 실기를 겸해 지도할 예정이다. 박교수는 체급선수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체중감량법과 스포츠 영양학 및 부상의 예방과 치료에 관련된 스프츠의학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영남대는 또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선수들을 상대로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최첨단 장비를 동원,체력측정을 실시해 선수들의 잠재능력 발견 및 향후 훈련방향 제시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남대 레슬링부는 향토 중.고교 지도자와 선수들이 신기술을 신속히 습득할수 있도록 수시로 세미나(또는 강습회)를 열고, 신입생 정원의 50%%(매년 4~5명 모집)를 향토출신 선수들에게의무적으로 배정해 지역체육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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