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제를 모두 내무공무원으로 길러낸 아버지가 구미시로부터 '자랑스런 아버지'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 권사운 할아버지(76).평생을 농사에 전념해온 권씨의 장남인 태호씨(52)는 현재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사무관)으로, 차남 순호씨(46)는 구미시 선산출장소 총무계장(지방행정주사), 3남 순원씨(43)는 구미시 새마을과 (지방행정주사보), 4남 순경씨(41)는 경북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장비계장(소방령), 5남 순서씨(39)는 구미시 기획담당관실(지방행정주사보)에 재직하고있다.
4남 순경씨만 경북도 소방공무원이고 나머지 4형제는 모두 구미시에서 근무하고있다.또 막내딸 원숙씨(33)도 현재 구미교육청에서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하고있다.
구미시 이재웅 총무과장은 "5형제 모두가 내무행정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경우는 세계에서도유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섯아들 모두가 공직자로 정년을 마친다면 전체 봉직연수가 1백50여년이 된다.구미시청 공무원들의 축하속에 감사패를 받은 권 할아버지는 "공무원들만 보면 모두 자식같이 보인다"며 "모두들 국가발전을 위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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